차상위계층 중,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금액과 신청방법 일정

차상위계층 중학생 및 고등학생 자녀의 수학여행비는 지원받으실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 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제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.

2025년 5월 10일 현재 기준으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
1. 주요 지원 방법: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

차상위계층 학생의 수학여행비는 크게 두 가지 교육 지원 제도를 통해 지원될 수 있습니다. 이 두 가지는 보통 함께 신청합니다.

  • ① 교육급여 (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일환)
    • 대상: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% 이하인 가구의 초·중·고등학생 (차상위계층은 이 범위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)
    • 지원 항목 중 ‘교육활동지원비’:
      •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필요한 학용품, 부교재, 교복(체육복 포함) 등을 구입하고, 수학여행비와 같은 현장체험학습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현금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입니다.
      • 2025년 교육활동지원비 지급액 (연간):
        • 중학생: 695,000원
        • 고등학생: 827,000원
      • 이 교육활동지원비를 받아 수학여행비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 지급된 현금을 학부모님께서 직접 수학여행비로 납부하시면 됩니다.
    • 지원 방식: 학생 또는 학부모 명의의 계좌로 현금 지급 (보통 연 1~2회 분할 지급, 예: 3월, 9월)
  • ② 교육비 지원 (시·도 교육청 지원 사업)
    • 대상: 기초생활수급자, 한부모가족, 차상위계층, 또는 기타 저소득층(학교장 추천 등.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 등 시·도 교육청별 기준에 따라 선정)
    • 지원 항목 중 ‘현장체험학습비’:
      • 수학여행비, 수련활동비 등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장체험학습에 드는 비용을 직접적으로 지원합니다.
      •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와는 별개로, 실제 소요되는 수학여행비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. (지원 상한액이 있을 수 있습니다.)
    • 지원 방식:
      • 학교에서 지원 대상 학생을 파악하여 수학여행비 납부를 면제하거나 감면해 주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.
      • 또는 학부모가 수학여행비를 학교에 납부하면, 추후 학교를 통해 지원금을 환급받는 형태로 지원될 수도 있습니다.
      •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신청하여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받아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2. 지원금액은 얼마나 되나요?

  •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: 위에서 언급된 연간 지급액(중학생 695,000원, 고등학생 827,000원)을 수학여행비 포함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 수학여행비가 이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전액 충당 가능합니다.
  • 교육비 지원의 현장체험학습비: 수학여행에 실제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지원하되, 시·도 교육청별로 연간 지원 상한액이 설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 (예: 연 1회, 최대 30만원 지원 등)

3. 신청 방법 및 확인 절차

  • 신청:
    •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보통 매년 3월 초·중순경에 집중 신청 기간을 가집니다.
    • 이 기간에 읍·면·동 주민센터(행정복지센터)를 방문하시거나, 온라인 ‘복지로(www.bokjiro.go.kr)’ 또는 **’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(oneclick.neis.go.kr)’**을 통해 신청합니다.
    • 집중 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합니다.
    • 한 번 신청하여 자격이 결정되면,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는 한 다음 해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계속 지원 대상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(매년 확인 필요).
  • 확인 절차 (가장 중요):
    1. 학교에 문의: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담임 선생님이나 행정실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.
      • 학교에서는 이미 차상위계층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거나,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안내를 할 것입니다.
      • 수학여행비 지원 절차, 지원 범위, 신청 필요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    2. 주민센터 문의: 읍·면·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차상위계층 증명 및 관련 교육 지원에 대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.

4. 추가 지원 가능성

  • 학교 자체 지원: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 예산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수학여행비를 추가 지원하기도 합니다.
  • 지방자치단체(인천시 또는 해당 구) 및 교육청 특별 지원: 인천광역시 교육청이나 어르신께서 거주하시는 구에서 별도의 저소득층 학생 체험학습비 지원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. 이 또한 학교를 통해 안내받거나, 해당 기관에 문의해 볼 수 있습니다.

결론적으로,

차상위계층 중·고등학생의 수학여행비는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충당하거나, 교육비 지원 사업의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통해 직접적으로 지원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
가장 먼저 자녀의 학교에 문의해 보시고,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신청을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주민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 인천시에서도 이러한 전국 단위 지원 제도는 동일하게 적용되며, 추가적인 지역 자체 지원이 있는지는 학교나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