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인회생 절차를 진행 중일 때는 가용소득의 대부분을 채무 변제에 사용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수술이나 입원 비용은 큰 심리적·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개인회생 중이라는 신분이 정부나 민간의 의료비 지원을 받는 데 있어 결격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.
‘복지나무’ 홈페이지 독자분들을 위해 개인회생 중 수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4가지 핵심 경로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.

1. 국가 긴급복지 의료지원 (최대 300만 원)
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수술 및 입원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제도입니다. 개인회생 중이라도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.
- 지원 대상: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위기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75% 이하인 분들입니다 (2026년 4인 가구 기준 약 487만 원 이하).
- 재산 기준: 대도시 2억 4,100만 원, 중소도시 1억 5,200만 원 이하 등 거주 지역별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.
- 지원 내용: 수술 및 입원비 등 의료서비스 비용을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합니다.
- 주의사항: 반드시 **퇴원 전(최소 퇴원 3일 전)**에 관할 시·군·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, 또는 **보건복지상담센터(129)**를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.
2.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
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연간 최대 5,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
- 지원 내용: 본인부담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본인부담금의 **50~80%**를 환급해 줍니다.
- 신청 시기: 퇴원 후 18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지만, 입원 중 의료비 부담 기준을 충족한다면 입원 중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.
- 개인회생자 팁: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더라도 소득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높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.
3. 서민금융진흥원 ‘성실상환자 대상 대출’ 활용
정부 지원금만으로 부족하다면 저금리 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 개인회생 중인 분들을 위한 전용 상품이 존재합니다.
- 대상: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중이며 6개월(6회) 이상 미납 없이 성실하게 변제금을 납부하고 있는 분들이 대상입니다.
- 대출 용도: ‘의료비’와 같은 특정 용도를 증빙할 경우 금리 우대나 한도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.
- 상세 내용: 연 10% 중반대의 금리(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더 낮음)로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, 자세한 상담은 **서민금융콜센터(1397)**를 통해 가능합니다.
4. 병원 사회사업팀 및 민간 재단 지원
많은 대형병원(대학병원, 종합병원)에는 **사회사업팀(또는 사회사업실)**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 이곳은 환자의 경제적 상황을 심사하여 병원 자체 기금이나 민간 복지 재단을 연결해 줍니다.
- 주요 재단: 한국심장재단(심장질환), 생명나눔실천본부,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단체가 특정 질환이나 취약계층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
- 신청 방법: 병원 입원 직후 담당 주치의나 간호사에게 **”사회사업팀 상담을 받고 싶다”**고 요청하세요. 민간 재단은 개인 신청보다 병원 사회복지사를 통한 추천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💡 복지나무 삼촌의 핵심 요약
- 순서가 중요합니다: 먼저 병원 사회사업팀과 상담하고, 동시에 주민센터에 긴급복지 의료지원을 신청하세요.
- 서류 준비: 진단서, 소득증빙서류, 그리고 개인회생 중임을 증명하는 ‘변제수행현황표’ 등을 미리 준비해 두면 상담이 훨씬 빠릅니다.
- 포기하지 마세요: 개인회생 중이라는 사실은 오히려 ‘경제적 어려움’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자료가 되어 지원 우선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.
힘든 시기지만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 혹시 특정 질환(심장, 암 등)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재단 리스트가 더 필요하신가요?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