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복지나무입니다.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남의 손에 맡기기보다 자녀나 배우자가 직접 돌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정부는 이런 분들을 위해 **’가족요양’**이라는 제도를 통해 매달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. 2026년에는 얼마를 받을 수 있고, 조건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1. 가족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한 2가지 필수 조건
가족요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. 아래 두 가지가 먼저 준비되어야 합니다.
-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: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(자녀, 며느리, 사위, 배우자 등)이 반드시 국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.
- 부모님의 장기요양등급: 어르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1~5등급(또는 인지지원등급) 판정을 받으셔야 합니다.
2. 2026년 가족요양 급여: 60분 vs 90분의 차이
가족요양은 하루에 인정되는 시간과 월간 일수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. 이 기준에 따라 월급이 2배 넘게 차이 나기도 합니다.
① 일반적인 경우 (하루 60분, 월 20일)
- 대상: 대부분의 가족요양보호사
- 인정 시간: 하루 1시간(60분), 한 달 최대 20일까지 인정됩니다.
- 2026년 예상 급여: 시급 약 21,000원 적용 시, 월 약 42만 원 ~ 48만 원 수준입니다. (보험료 공제 전)
② 예외적인 경우 (하루 90분, 월 31일) ★급여 높음★
- 대상: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.
- 65세 이상인 배우자가 남편이나 아내를 직접 돌보는 경우.
- 어르신이 치매로 인해 폭력성향, 피해망상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 (의사소견서 필요).
- 인정 시간: 하루 1.5시간(90분), 한 달 내내(최대 31일) 인정됩니다.
- 2026년 예상 급여: 시급 약 31,000원 적용 시, 월 약 96만 원 ~ 100만 원 수준입니다. (보험료 공제 전)
3. 2026년 시급 계산법 (수식 포함)
2026년 법정 최저시급은 10,320원입니다.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실제 시급은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포함되어 더 높게 책정됩니다.
$$실제\ 시급 = 최저시급(10,320) + 주휴수당(2,064) + 연차수당(약\ 500 \sim 600) \approx 13,000원\ 대$$
여기에 센터 수수료와 4대 보험료를 제외한 금액이 최종 실수령액이 됩니다. 가족요양 수가는 일반 방문요양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어, 보통 60분 기준 2만 원 초반대, 90분 기준 3만 원 초반대의 수가가 형성됩니다.
4. 절대 주의! ‘160시간 규정’을 아시나요?
가족요양보호사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꼭 확인해야 할 규정입니다.
- 월 160시간 제한: 가족요양보호사가 소속된 직장(일반 회사, 개인 사업 등)에서 월 160시간 이상 근무한다면, 가족요양 급여를 단 1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.
- 즉, 전업주부이거나 파트타임(월 160시간 미만) 근무자만 가족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며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.
5. 신청 절차 3단계
- 자격증 취득 및 등급 판정: 자격증을 따고 부모님 등급을 먼저 받으세요.
- 재가방문요양센터 등록: 가족요양을 지원하는 센터에 ‘직원’으로 등록해야 합니다. (장기요양보험공단에서 직접 주는 게 아니라 센터를 거쳐 급여가 나옵니다.)
- 스마트 장기요양 앱 활용: 매일 돌봄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 부모님 댁에 부착된 태그를 휴대폰으로 찍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.
💡 복지나무 운영자의 전문 팁!
가족요양만으로는 부모님 돌봄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. 이럴 때는 ‘방문목욕’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해 보세요. 가족요양 20일을 하면서도 주 1회 방문목욕 서비스를 병행하면 실질적인 돌봄 부담도 줄이고 추가적인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