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울감이나 불안감 등 마음이 힘들 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아주 좋은 제도입니다. 2024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25년에도 계속 시행되고 있습니다.
온라인몰, 사용처, 신청방법 등 궁금하신 모든 것을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1.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? (지원 내용)
- 목적: 우울,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아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- 지원 내용: 전문 심리상담사에게 1: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(바우처)을 총 8회분 제공합니다.
- 1회 상담 시간은 50분 이상입니다.
- 서비스 가격 및 본인부담금:
- 서비스 가격은 상담사의 자격 수준에 따라 1급 유형(회당 8만원)과 2급 유형(회당 7만원)으로 나뉩니다.
-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본인이 부담하며,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라집니다.
- (예시) 기준 중위소득 70% 이하 가구는 본인부담금이 없으며, 소득이 높아질수록 10~30%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. (1회당 최대 24,000원)
- 자립준비청년, 보호연장아동, 법정 한부모가족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.
2. 신청자격 (지원 대상)
우울,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아래 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됩니다.
-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:
- 정신건강복지센터, 대학교상담센터, 청소년상담복지센터, Wee센터/Wee클래스 등에서 발급한 ‘의뢰서’가 있는 경우
- 의료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:
- 정신건강의학과 의사,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발급한 ‘진단서’ 또는 ‘소견서’가 있는 경우 (최근 3개월 이내)
-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우울 위험군:
- 국가 건강검진의 우울증 선별검사(PHQ-9)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결과서가 있는 경우 (최근 1년 이내)
-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
- 기타: 「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」을 통해 의뢰된 경우 등
- 결론: 병원에 다니지 않으시더라도,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상담 후 의뢰서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3. 신청 방법
- 신청 기간: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,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. (1년에 1회만 신청 가능)
- 신청 장소:
- 방문 신청: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·면·동 주민센터(행정복지센터)
- 온라인 신청:‘복지로’ 홈페이지(www.bokjiro.go.kr) 또는 모바일 앱
- 단, 만 19세 이상 성인 본인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, 만 18세 이하는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여 주민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합니다.
- 필요 서류:
- 신분증 (방문 시)
- 위에 안내된 지원 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 중 1가지:
- 의뢰서, 진단서, 소견서, 건강검진 결과서, 보호종료확인서 등
- 처리 절차:
-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에 신청서와 증빙서류 제출
- 시군구 보건소에서 자격 확인 후 선정 결과 통지 (신청 후 14일 이내)
- 선정 통지를 받으면 바우처가 생성됩니다.
4. 사용처 (온라인몰 등) 및 사용방법
‘온라인몰’은 별도로 없으며, 지정된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.
- 사용처 (서비스 제공기관):
- **전국에 등록된 ‘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’**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상담센터, 심리클리닉 등 일정한 자격 기준을 갖춘 상담사들이 있는 기관들입니다.
- 주소지와 상관없이 본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을 전국 어디서든 선택할 수 있습니다.
- 사용처 찾는 방법:
-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(www.socialservice.or.kr)
- 위 사이트의 [제공기관 검색] 메뉴에서 지역과 사업(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)을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습니다.
- 사용 방법 (결제):
-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전화 등으로 상담 예약을 합니다.
- 기관을 방문하여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합니다. (국민행복카드와 신분증 지참)
- 상담을 받은 후, 본인부담금(해당 시)을 기관에 납부하고 국민행복카드(바우처 카드)로 결제하면 정부 지원금이 자동으로 차감됩니다.
- 사용 기간: 바우처가 생성된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총 8회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.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바우처는 소멸됩니다.
결론적으로,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,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(정신건강복지센터, 병원 등)에서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뢰서나 소견서를 받아 주민센터나 복지로에 신청하시면,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**보건복지상담센터(국번없이 ☎129)**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.